github copilot
요즘 ai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gpt3니 4니 뭐니 해서 나올때마다 연신 최고라고 추켜세우고 있죠.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 따라 개발자들의 지식도 발전하고 있죠.
예전보다 더 늘어가는 지식에 더불어 저는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개발을 날먹할 수 있을까?'
인생 날먹을 실패했기에, 이번엔 개발이라도 날먹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엠지하지 못하고 꼰대같은 마인드였던 제가, 드디어 엠지한 ai와 손을 잡기로 한 것이죠.
https://github.com/features/copilot
깃허브 코파일럿. 개발 인생에 처음으로 써 본 ai입니다.
사실 나오기 전부터 유명했죠. 컴퓨터가 코드를 대신 짠다느니, 개발자들이 망한다느니 해서 논란도 많았고,
깃허브의 repo를 무단으로 가져온다고 해서 저작권 침해도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해서 이제는 안정권에 접어들었고, 어느 새 코파일럿 x까지도 출시가 되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써봤는데. 이녀석. 정말로 엠지합니다.
처음엔 코드도 제대로 못 짜서 별로인 것 같더니, 자주 쓰는 코드 컨벤션 같은 것들을 스스로 교육해서 나중엔 이름만 입력해도 지가 알아서 코드를 띄어줍니다. 개발자는 거기에 tab버튼만 눌러서 완성된 것만 확인하면 돼요.
이런 부분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도 나름 날먹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더 큰 날먹이 있었다는 게 충격이었죠.
그 뒤로 저는 코파일럿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밖에 안됐지만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체험판 2달이 끝나고 이후엔 달마다 10달러. 혹은 연에 100달러만 내면 됩니다.
ai. 치킨보다 싸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결제 하면서 쓸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치킨보다 싼 ai. 한번 써보는 건 어떠신가요?